양상추재배법-01
① 씨뿌리기
㉠ 모종상자에 밭흙과 퇴비를 반씩 섞어 넣는다.
㉡ 2~3cm 간격으로 고랑을 그어준다.
㉢ 고랑에 씨가 겹치지 않게 5mm 간격으로 놓아준다.
㉣ 주변의 흙을 덮고 손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 신문지를 한 장 덮고 그 위에 물을 뿌려준다.


② 모종 키우기
모종상자는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곳에 두고, 밤에 온도가 낮아지면 집안으로 옮기거나 헌 담요를 덮어 보온에 유의한다.
하루에 한 번 정도 물을 준다.
발아하기 시작하면 신문지를 걷는다.


③ 포트에 옮겨심기
발아가 다 되고 본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포트에 옮겨심는다.
㉠ 포트에 밭흙과 퇴비를 반씩 섞어 넣고 물을 뿌려둔다.
㉡ 모종 밑에 손가락을 넣고 흙을 흔들어모종을 뽑는다. 포트에 세 포기씩 심는다.
㉢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하루에 한 번쯤 물을 준다.
㉣ 밤에는 보온에 유의한다.


④ 밭에 옮겨심기
본잎이 5cm 정도로 자라면 20cm 간격으로 밭에 옮겨심는다.
㉠ 포트째 물에 담가 물을 충분히 흡수시킨 다음 포트를 빼낸다. 흙이 붙어 있는 채로 한 포기씩 나누어 심어준다.
㉡ 흙이 건조하면 구멍에 물을 부어준 다음 심는다. 뿌리 부분을 확실히 눌러준다.


⑤ 추비하기
옮겨심고 1주일 정도 지나면 뿌리가 내리는데, 이때 포기 사이에 거름을 한 주먹씩 놓아준다.


⑥ 풀뽑기
풀이 무성해질 것 같으면 주변을 가볍게 긁어준다.


⑦ 수확
결구되면 빨리 수확한다.
특히 더울 때에는 안쪽부터 썩기 때문에 약간만 결구되어도 수확하는 게 좋다.
양상추 재배기술 - 02
상추의 원산지는 중동지역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재배는 2,500년 전부터 시작되었다.
상추는 세계적으로 셀러드용채소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잎상추가 주로 재배되어 왔다.
결구상추는 해방 전후 미군들이 들어온후 군납용 재배가 시작되었으며, 서울올림픽을 전후로 국민소득의 향상에 힘입어 수요가 증가하여 재배면적도 급격히 늘어 났다.


1. 재배환경
가. 온도적응성
상추는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서 생장이 잘되는 호냉성채소로 내서성은 약하다.
생육적온은 15∼20℃이며 결구에는 10 ∼ 16℃가 적합하다.
상추는 광발아 종자이며, 발아적온은 15 ∼ 20℃로서, 8℃이하의 지나친 저온에서는 발아가 지연되고, 30℃이상의 고온에서는 발아가 극히 나빠진다.
생육중 적산온도가 1400 ∼ 1700℃가 되면 꽃눈분화가 이루어지고 꽃눈 분화후 15∼30일이면 추대가 일어난다.
또한 내한성은 밤의 온도가 4℃까지 내려가도 잘 견디며, 기온이 천천히 내려간다면 -2℃에서도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나. 일장적응성
상추는 장일성채소로 광의 요구도는 3,000Lux이상 되어야 정상적으로 생육할 수있다.
꽃눈분화에는 고온조건만이 관여하고, 추대에는 고온 장일조건에서 이루어진다.
여름철 육묘시 8시간 단일처리를 46일간 해주면 꽃눈분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다. 토양적응성
산성토양에서는 생육이 나쁘며 수량도 떨어진다.
적합한 토양산도는 pH6.6∼7.2의 중성토양이다.
고랭지 채소 주산단지의 경우 다년간 채소 재배 및 토양유실로 인해 산도가 매우 높으므로 토양정밀검정을 실시하여 시비처방서에 의거 최소 정식 2주전에 알맞은 량의 석회를 시용하여 산도를 교정해야 한다.
토질은 별로 가리지 않으나 통기성이 좋고, 보습성이 양호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라. 수분적응성
상추는 발아하는데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며, 생육중 토양습도는 포장용수량의 65%까지 유지하여야 하고, 결구가 시작되면 75%정도를 유지하여야 결구가 잘 이루어 진다.
토양수분이 과다하면 연약해지고 병에 걸리기 쉽다.


2. 재배생리
가. 발아 조건
1) 온도
상추의 발아 최적온도는 15∼20℃이며, 조건이 좋으면 2일 정도면 발아가 시작되고, 25℃ 이상의 고온이 되면 급격히 발아율이 떨어진다.
30℃이상이 되거나 반대로 4℃ 이하가 되면 전혀 발아하지 않는다.
(양상추 종자는 25℃이상이 되면 휴면상태로 되어 전혀 발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여름철 고온기에 파종하는 경우에는 발아불량이 되는 경우가 많다.
2) 수분
수분 흡수를 시작한 종자는 급격히 종자의 중량이 증가하여 발아 시원 종자의 중량의 2.75배에 달하게 된다.
실제 재배는 단기간(파종 후 2∼3일)에 일제히 발아 시키므로 파종 시의 상토 수분과 발아 후의 수분 보급이 필요하다.
3) 
양상추 종자는 호광성 종자이므로 발아시키기 위하여 광이 필요하며, 품종에 따라 요구되는 광의 양과 질이 다르다고 한다.


나. 외엽의 생육조건
양상추는 양배추 등 다른 결구성 엽채류에 비하여 결구성이 불안정하여 약간의 차광이나 영양조건의 변화에도 쉽게 결구 이상이 일어난다.
1) 온도
양상추의 생육적온은 20℃ 전후로 비교적 서늘한 기후 조건이 적합하다.
잎의 분화점으로 보면 주간보다 야간온도의 영향이 크다. 야간온도가 10℃이하로 내려가면 거의 잎의 분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30℃ 이상의 고온이 되면 호흡량이 증가하여 잎의 분화나 뿌리의 생육이 억제된다.
뿌리의 생육 적온은 지상부의 생육적온에 비하여 5℃ 정도 낮다. 대개 15℃ 전후가 된다.
즉, 지상부 20∼22℃, 지하부 15℃ 전후가 생육 적온이 된다.
2) 
생육 초기에 광이 부족하면 엽육이 얇아지고 담록색으로 엽면적도 작아지며, 엽형은 엽병이 긴 주걱 모양의 잎이 된다.
3) 토양수분
약간 다습 조건에서 생육량이 커지므로 생육이 급격히 진전되고 엽육이 얇아지고, 엽병이 길어지면 토양수분을 컨트롤하여 생육을 조정하는 일이 중요하다.
뿌리의 생육은 건조, 과습조건에서 불충분하게 되고, 특히 과습조건에서 생육한 뿌리는 건조에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건조에는 강하며, 습도에는 약하다.
토양 수분과 시비량은 구의 형성과 비대에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재배작기에 맞는 품종선택이 중요하다.


다. 결구. 비대의 조건
1) 온도
구의 비대는 저온에서는 완만하게 진행된다.
25℃ 이상의 고온에서는 비대가 억제되나, 20℃ 전후의 적온 상태에서 보면 약간 온도가 높은 편이 단기간에 크게 비대시킬 구 있다.
그러나 이것 보다는 2℃ 전후의 저온 상태가 품질을 좋게한다고 생각된다.
결구 개시부터 수확까지의 평균기온을 적산해보면, 조생종은 350∼380 ℃, 중생종은 400℃ 전후, 만생종은 450∼500℃가 표준이 된다.
2) 토양수분
결구 개시 후에는 토양수분이 많은 편이 구의 비대기 좋다.
특히 1∼2월의 엄한기에는 강우량이 적은 시기이므로 건조에 의해 구의 비대가 저해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라. 화아 분화와 추대
1) 온도
상추의 추대의 중요 요인은 고온으로 추대와 관계있는 온도는 20℃ 이상이나 그 이하의 온도에라도 장기간 처하게 되면 추대하게된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적산온도 1,700℃가 화아분화 후 추대의 필요한 온도이며, 여기에 기초하여 그 지방의 표고별 파종 위험기를 설정한다.
2) 일장
장일조건에서 화아분화 추대가 촉진된다.
일장에 대한 반응은 추대가 빠른 품종이 민감하며, 만추대성 품종은 일장과는 관계가 없고 고온에 의하여 추대한다.


3. 재배기술
가. 작형과 재배 양식
1) 육묘폿트와 배토
균일생산, 멀칭의 2작 이용으로 재포기간의 단축, 솎음 노력의 감소 등이 육묘작형에 있다.
육묘방법은 요즈음은 거의 프러그 육묘를 하고 있다.
직접 상토를 제조하여 사용할 때는 상토에 질소질이 과잉하게 되면 지상부만 생육하는 연약묘가 되기 쉽고, 오히려 비료부족에 의한 황록색의 묘상태로 되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육묘용 상토를 사용할 때에는 폿트안에 흙이 균일하게 들어가도록 한다.
만약 흙의 양이 불균일하게 되면 발아가 된 다음의 수분조건이 달라지게 되므로 생육역시 불균일하게 된다. 흙을 채운다음 충분히 관수한다.
2) 코팅종자의 이용
파종노력을 단축하기 위하여 코팅종자를 사용한다.
나종자에 비하여 종자의 정제도가 높으므로 한알씩 파종해도 균일한 생육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발아력이 약간 약하므로 발아 조건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3) 발아의 확보
봄의 이른 작형은 온상은 거의 필요가 없다.
고온기의 파종은 종자의 휴면을 피하기 위해 지하실, 냉장고 등을 이용하여 온도를 떨어뜨리는데 주력한다.
파종 후에 종자의 절반 정도가 보이도록 복토하고 살짝 관수한다.
파종상을 겹쳐 쌓고 비닐 등으로 덮어 놓은 다음 코팅부분이 벌어져 발아와 발근이 시작될 때까지 관수하지 않는다.
발아 후 상을 넓게 벌려주어 자엽으로부터 코팅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면 건조하지 않도록 관수한다.
직파도 파종시 완전히 복토하지 않고 발아를 확인한 후 복토한다.
4) 육묘관리
과채류나 배추와 달리 생육 촉진 외에는 온도를 울려줄 필요는 없다.
육묘중의 고온, 질소과다, 수분과다, 광부족 등은 양상추를 연약도장하게하고, 주걱 모양의 잎을 가져 활착불량의 묘를 만든다.
냉상육묘는 하루 20℃를 목표로 하우스를 환기하고 정식 수일전부터는 주야간 온도를 정식 예정지의 조건과 맞추어 묘를 순화한다.
고온기의 육묘는 처음부터 관수량을 절제하여 엽육이 단단하고 두꺼은 묘를 만든다.
노화묘는 활착이 불량해지고 변형구의 발생이 많아진다.
어린묘 정식을 마음에 둔다.


나. 파종. 육묘
고품질의 상추 생산은 좋은 묘종 육성이 기본이다.
1) 육묘지의 선정
육묘에 적합한 장소는 통풍이 잘되고, 채광이 좋고, 관수가 편리한 장소, 관리가 편한 장소 등이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또 침수의 우려가 없는 장소, 병충해발생의 우려가 없는 장소 등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육묘중에 강한 비를 맞아 병이 다발생하게 되는 원인이므로 비가림이 필요하다.
2) 파 종
300평당 필요한 종자량은 40ml , 파종상 면적은 약 5㎡ 이다.
◈ 파종상 준비
무병하고, 통기와 배수성이 좋으며 영양이 풍부한 상토를 준비한다.
◈ 종자의 파종전 처리
고온기의 파종은 종자를 포에 넣은다음 찬물에 충분히 침적 시킨 다음, 꺼내어 비닐백에 넣어 냉장고에 2일 정도 넣어 최아 시킨다.
◈ 파종
파종상에 5cm간격으로 깊이 0.5cm 로 파종하고 왕겨 등으로 얇게 덮은 다음 충분히 관수한다(양상추는 호광성 종자 이므로) 고온기의 육묘는 한냉사 등으로 강한 일사를 피하고, 15∼23℃의 범위에서 관리하고 비를 맞지 않도록 비닐 등으로 비가림을 한다.
3) 발아 후의 관리
파종 후 3일 정도에 발아되면 즉시 피복물을 걷어내고 충분한 광을 받도록하여 도장을 방지하고 발아한 때부터는 석양에 육묘상의 표면이 마르는 정도의 양을 아침에 관수한다.
발아 후 7일 경이면 본엽이 나오는데, 밀생한 곳, 도장한 묘, 잎이 변형된 것, 쌍엽의 중앙이 갈변한 묘 등을 솎아 준다.
4) 이 식
◈ 이식상의 준비
침수의 피해가 우려되지 않는 배수가 양호한 장소를 선택한다.
◈ 폿트 육묘
파종상에서 7∼10일간 육묘한 후, 본엽 1∼1.5매의 묘를 폿트에 이식한다. 육묘용 상토는 시판되는 육묘용 토양에 왕겨 등을 섞어 사용한다.
정식은 본엽 4∼5매가 되면 실시한다.


다. 정 식
1) 포장의 선정
토양이 너무 건조하거나 과습이 되기 쉬운 포장은 품질이 나빠지고, 토양이 구조가 좋고 배수가 양호하며 보수성이 좋은 포장이 품질이 좋다.
적정한 수분관리가 가능한 포장이 품질이 좋은 것을 수확할 수 있으며, 배수 불량한 포장은 암거 배수를 실시하여 토양환경을 개선해 둔다. 암거배수를 실시하면 적기 작업이 가능하며 정식, 수확 등의 작업이 안정화 되어 능률적이 된다.
2) 정식준비
정식 7일 전에 시비, 경운, 두둑작업, 멀칭 등을 행하여 둔다.
3조식의 경우 이랑폭은 1.6∼1.8m, 4조식의 경우 이랑폭 1.9∼ 2.1m 으로 만들어 둔다.
시비량은 작형, 품종, 토질 등에따라 달라지나 300평당 퇴비 2∼3톤, 고토석회 100kg을 시비하고, 비료는 대개 년내 수확은 질소 20∼25kg, 인산 20∼25kg, 가리 20∼25kg, 엄한기 수확은 질소30∼32kg, 인산 25∼30kg, 가리 25∼30kg, 봄수확은 질소 24∼25kg, 인산 18∼20kg, 가리 20∼25kg을 기준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멀칭재배는 무멀칭 재배에 비하여 기비량을 20% 정도 감한다. 또 잎상추의 경우는 양상추의 1.3∼1.5배의 시비량을 준다.
또한 배추-양상추, 상추-상추 등의 2모작의 경우에는 완효성 코팅비료를 사용하는 일이 많으므로 2모작의 경우 비절현상이 오지 않도록 주의 한다.
추비방법은 2모작 정식시에 1모작 정식 위치에 시비하고, 이랑사이에, 엽면살포 등이 있으나 1모작 정식 구멍에 시비하는 것이 가장효과가 높고, 이랑사이 추비는 효과가 약간 늦다.
엽면살포는 즉효적이고 적절한 시비관리를 가능하게한다. 추비는 본엽 8∼9매에서 결구전까지 행한다.
멀칭은 일반적으로 토양이 적습상태일 때 실시한다. 건조할 때는 관수 후 멀칭한다.
전면 멀칭은 이랑작업과 동시에 기계로 실시하나 급경사지는 손으로 실시한다.
보통 검은색 필림을 사용하나 지온 저하를 위하여는 흑백 더블 멀칭을 이용한다.
3) 정 식
본엽 5∼6매가 갖추어진 묘는 조간 30cm, 주간 30∼35cm 간격으로 정식한다.
(300평당 정식 주수는 3조식의 경우 4600∼5400주, 4조식은 4900∼5800주가 된다.)
정식에 임하여서는 극단적으로 큰 묘나, 잎이 변형된 묘는 피하고, 자근이 많은 어린묘를 정식한다.
깊이심지 않고 얕게 심도록 주의한다.
정식 후에는 빨리 충분한 관수를 행하여 활착을 촉진한다.
전면멀칭의 경우는 보습을 위하여 정식 직전에 정식 구멍을 뚫어준다.
고온기에는 저녁 무렵 정식한 것이 활착이 쉽다. 정식은 깊이 심겨지지 않도록 멀칭면의 높이까지 심도록 한다.
정식직후의 관수는 활착촉진에 효과가 높으므로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관수한다.


라. 본포장의 관리
1) 방한 터널
평균 기온이 8∼10℃ 정도인 11월 하순 경에 설치한다.
1월 수확은 외엽생육기의 과잉생육으로 죽순구의 발생이 쉬우므로 턴넬피복은 결구개시 후에 실시하여 고온관리를 피한다.
극저온기의 수확은 수량과 품질향상을 위하여 보온자재로 이중피복을 실시한다.
이중피복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기본적으로 결구 개시 후에 시행한다.
2) 온도관리
턴넬피복 후는 환기를 태만하게하면 맑은날 35℃ 이상의 고온으로 장해를 입으므로, 결구까지의 외엽 생육기에는 25℃, 결구기에는 20∼22℃를 목표로 환기하고, 25℃ 이상의 고온 및 과습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3) 관수관리
양상추는 결구기에 접어들면 수분 요구량이 많아진다.
극저온기 수확은 토양수분이 적은 시기이므로, 경토가 깊어 유효 토양수분이 많은 지역이 성적이 좋다.
일기가 좋은 날의 오전중에 이랑사이의 골에 물을 흘려 주는데, 1회의 관수량을 적게하고 회수를 늘려 주는 것이 좋다.
4. 수확. 출하
양상추는 수확적기의 판정이 어려우며, 동시에 수확기의 폭도 좁다.
수확적기의 구는 550g 정도의 결구가 잘되어 있는 것이 적정한 크기이며, 잘라낸 자리를 눌렀을 때 2cm 정되는 구가 좋다.
광택이 없고 과숙이 된 구는 수확하지 않는다.
변형구의 발생정도에 의해 등급이 떨어진다.
잎상추의 경우 노화잎은 제거하고 출하한다.
수확시 잘려진 자국에서 유액이 나와 갈색으로 변하므로 분무기 등으로 잘린 부위를 씻어 준다.
오래 보존할 수 있는 고품질의 상추를 출하하기 위해서는 수확 적기에, 수확은 오전 중에 행하고, 1구씩 통기성이 있는 필림에 포장한다.
5. 병충해 방제
육묘시의 고온다습, 강우, 태풍, 턴넬내부의 고온다습, 동결 등 기상조건에 의해 병충해 발생이 조장되므로, 방한턴넬 피복전의 계획적인 예방 살포 및 발병초기의 살포 등 효과적인 방제를 노력한다.
약제 살포는 병충해 방제 기준에 의하여 행한다.
병해충 명/방제방법/주의사항
묘입고병/토양소독(증기소독, 훈증제 사용)/묘상이 과습되지 않도록 주의
밑부분마름병/묘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묘상 에서 입고병 방제를 철저히 한다
반점세균병/부패병/연부병/묘상이 과습되지 않도록 주의/육묘기에 비를 맞지 않도록 하고, 얼거나 서리 등의 해를 입지 않도록 관리한다.


노균병/유파렌/비닐피복 후에 과습되지 않도록 관리
균핵병/잿빛곰팡이병/톱신, 스미렉스, 벤레이트
가. 병충해 방제 기준
1) 입고병
◈ 발생요인
- 결구기의 고온과 다습(6∼9월의 수확 작형에서 많이 발생, 다습 조건에서 급격히 발생, 질소 편향시비로 연약생육 조건이 발생조장)
- 곰팡이나 균핵을 만들지 않아 회색곰팡이나 균핵병과 구별된다.
- 생육 초기에 발생하면 묘입고명이된다.
- 토양전염으로 연작에서 발생이 쉽다.
◈ 대책 및 방제법
- 연작의 회피
- 작물에 통풍이 잘되도록 한다. 빗물이 튀어오르는 것을 막는데 멀칭을 사용한다.
- 질소 편향 재배를 피한다.
- 토양소독, 해당약제를 살포한다.
2) 잿빛곰팡이병
◈ 발생요인
- 입고병 발생과 비슷한 조건이나 발생온도는 약간 낮은 턴넬재배에서 발생이 쉽다.
- 다습조건에서 발생이 급격히 일어나며, 멀칭재배보다 무멀칭재배가 포기 주변의 습도가 높아서 발생이 쉽다.
◈ 대책 및 방제법
- 아래의 노화된 잎을 제거하여 통풍을 좋게하면 발병이 줄어든다.
- 결구기에 찬비가 내리면 발병이 쉬우므로 약제살포를 철저히항다.
- 해당 약제를 포기 전체에 고루 묻도록 살포 방제법
3) 균핵병
◈ 발생요인
- 잿빛 곰팡이 병과 같은 양상이며, 약간 저온 다습 조건에서 발생이 많으며, 20℃이상이면 발생이 억제된다.
논땅에서 발생이 적지않으나 밭토양에서는 균핵이 다음해까지 보유하고 있으므로 연작은 발병을 조장한다.
◈ 대책 및 방제법
- 잿빛곰팡이병과 동시에 방제한다.
- 연작을 피한다.
- 토양소독 및 적용약제를 살포한다.
4) 반점병
◈ 발생요인
- 장마기에 발생이 많으며, 겨울작기에는 보이지 않는다.
- 외엽의 하엽부에 발병하며 결구잎에는 발병이 거의 없다.
- 병반위에 검은색의 소립자가 확인된다(반점세균병은 유침상)
◈ 대책 및 방제법
- 동 수화제가 효과가 있다.
- 질소다량시비로 외엽이 크고 연약한 주를 만들지 않도록 한다
5) 연부병
◈ 발생요인
- 고온기 재배시 비온 다음 발병하기 쉽다.
- 과습지에서 발병이 많다.
- 초기 이병주는 줄기가 담록색으로 되고, 진전하면 흑변하고 악취가 난다.
- 수송중에 병징이 진전되면 시장에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 대책 및 방제법
- 중경등으로 외엽에 상처가 생긴다거나, 흙이 묻는 일등
- 고온시기에 비가 온 후 발생이 많으므로 비온 후 철저히 방제
- 고온에서의 약제 살포는약해가 일어나기 쉬우므로 탄산칼슘을 가용하면 동의 약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6) 부패병
◈ 발생요인
- 발병요인은 연부병과 유사
- 결구엽 2매부터 병징이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강한 구로 보이는 것이 발병되어 시장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 피해부위의 세포막이 남아있어 악취가 나지 않는 것이 연부병과 구분된다.
◈ 대책 및 방제법
- 결구 개시기 전후에 세균이 부착하기 쉬우므로 그 시기에 철저히 방제한다.
- 연작에 의해 발병이 조장된다.
- 방제는 연부병에 준한다.
7) 반점세균병
◈ 발생요인
- 세균병으로 비교적 저온에서 발생이 보이므로 가을과 봄에 발생이 많고, 고온에서는 발생이 적다.
- 유침상 증상으로 불린다.
- 토양 및 공기전염 한다. 외엽 및 결구외엽에서 발생이 많고 내엽에 서 발생은 거의 없다.
◈ 대책 및 방제법
- 저온기의 강우 후에 생이 많으므로 방제를 철저히 한다.
- 외엽 등에 흙이 묻는 것을 예방한다.
- 방제는 연부병에 준한다.
8) 바이러스
◈ 발생요인
- 상추모자이크 바이러스는 종자 및 진딧물, 오이모자이크는 진딧물이 전염 한다. 토양전염 바이러스도 있음
◈ 대책 및 방제법
- 소독 종자의 이용
- 매개충의 방제
9) 선층
◈ 발생요인
- 당근, 셀러리등의 피해가 많은 야채류의 재배 포장에서 피해가 많다.
◈ 대책 및 방제법
- 연작, 피해가 많은 품목은 윤작을 피한다.
- 살선충제로 토양소독을 철저히 한다.
10) 위황병
◈ 발생요인
- 마이코프라스마의 미생물임.
- 본엽 4∼5매부터 엽색이 묽어지고속잎이 갈변하며 순멎이가 생기면서 생육이 정지 된다.
◈ 대책 및 방제법
- 매개곤충을 방제한다.
- 란네이트수화제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6. 결구 이상의 원인과 대책
가. 죽순구
◈ 증상
- 결구잎의 맨바깥잎이 구를 따라서 말려 전체적으로 죽순과 같은 모양으로 길이가 긴 구가 된다. 특히 온도가 올라가는 시기에 발생한다.
◈ 원인 및 대책
- 외엽형성기 중후기∼결구시기까지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봄 재배에서 건조 후 많은 비, 급격한 온도 상승), 차광, 멀칭 재배의 깊이 심었을 때 등, 외엽이 생육초기보다 길이 신장의 기미가 보일때
- 감비, 발생이 적은 품종 선택
나. 중앙돌출구
◈ 증상
- 결구잎의 엽병 아랫부분이 가늘어 지면서 솟아 오른다. 소구가 되는 일이 많다. 특히 고온기에 발생하고, 조생으로 결구가 강한 품종에서 발생이 쉽다.
◈ 원인 및 대책
- 결구엽에 비해 외엽의 생육이 불충분할 때 발생(노화묘 정식, 결구 중기의 기상재해로 외엽이 상처를 입었을 때)
- 외엽을 순조롭게 생육시킨다(적기묘 정식, 멀칭)
- 과잉시비에 발생이 증가한다.
다. 과대구, 연대구
◈ 증상
- 구의 결구경도가 좋지 않은 엽중형 품종에서 발생이 쉽다. 고온적습, 다비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구의 크기가 커진다. 온도 강하기의 온도 부족에도 발생한다.
◈ 원인 및 대책
- 적품종의 선택, 질소질 비료의 조절(감비)
- 노지 멀칭재배 작형은 1일 평균온도 15℃를 기점으로 75일 전까지 파종 한다.
라. 소구
◈ 증상
- 구가 작다. 저온기에 극단적으로 건조, 비료부족에 발생이 쉽다.
◈ 원인 및 대책
- 적품종의 선정, 질소질 비료의 조절(증시)

양상추의 재배법-03
1. 식물적인 특징
양상추(결구상추)는 국화과의 1년생 초본으로서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되고 많이 먹고있는 채소에 일종이다. 양상추의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부터 중동 지역이다. 국내 양상추 재배는 해방이후 미군들에 의해 들어온 채소인데 군납용으로 재배되기 시작해 차츰 호텔 납품과 외식업이 발달되면서 전국적으로 재배가 확장되기 시작했었다. 우리가 재배하고 있는 현재의 품종들은 16, 17세기경의 유럽과 네덜란드, 프랑스 등지에서 개량된 품종들이다.
양상추의 발아적온은 18~25℃이고, 25℃ 이상에서는 휴면하기 쉽고 광발아성을 갖고있는 씨앗으로 암흑 속에서는 발아율이나 발아세가 크게 떨어진다. 생육하는데 필요한 적온은 18~23℃로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며 생육의 저온한계는 -2℃이고 고온한계는 30℃이다. 양상추는 많은 일조를 필요로 하는 채소이며 토양의 적응성에 범위는 넓으며 최적의 토양산도는 pH 6.2~6.8이다. 자람에 있어 건조에는 강하나 과습에는 약하다. 고온과 장일조건일 때 화아분화가 되고 개화까지 이어지게 된다. 일정하게 자라 잎이 나온 연후에 생육온도가 25℃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면 추대를 하게된다.
아시아종묘에서 육성된 겨울아비라는 양상추의 중요특성은 결구시 외잎이 먼저 모양을 만들며 서서히 속이 차곡차곡 잎이 분화되어 양배추 모양으로 둥글게 되며 모양새가 좋다. 또한 쉽게 무르지 않고 속이 연하며 터지지 않는다. 그리고 다른 품종과는 달리 겉잎색과 속잎의 색깔이 같으며 잎이나 포기가 부드러워서 수송 시 잘 바스러지지 않는다. 식물체의 특성이 왕성하게 자라는 습성이 있어 재배하기가 쉽다. 겨울아비의 양상추는 가을에 파종하여 겨울과 봄에 수확하는 재배가 적합하다. 겨울, 봄 수확재배는 저온기로 향하는 12월, 1월 수확과 2, 3월 수확과, 생육후반에 기온이 올라가는 4, 5월 수확으로 크게 나뉘는데 기온변화가 큰 것이 이 작형의 특징이다.
1) 씨앗
씨앗은 긴 타원형으로서 편평하며 길이로 7~10개의 선이 나있다. 씨앗의 길이는 3~5mm에 폭은 0.8~1.5mm이며 두께는 0.3~0.5mm 정도이다.
2) 잎
어린식물의 잎은 요철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같이 패어 들어가는 결각은 거의 없고, 잎자루가 긴 형태이다. 생육이 진전됨에 따라 잎면의 요철과 결각이 심해지고 잎자루가 짧은 둥근형태의 잎이 생긴다.


3) 줄기
꽃눈이 형성되기 까지는 줄기의 굵기가 1~2cm 길이는 2~3cm 정도이다. 이런 짧은 줄기에 많은 잎이 붙어 있다. 이런 형태를 ‘로젯트’상이라 한다. 한편 꽃눈이 형성된 후에는 줄기가 길게 자라게 된다. 그러나 꽃눈이 형성되지 않아도 일조량이 아주 적거나 배게 심었을 경우에 차광이 되어서 줄기가 자라게 된다. 그러므로 하우스 재배 때는 꾀 고온일지라도 일조량이 부족하지 않게 하기 위해 재식거리를 넓게 하여 줄기의 자람을 피해야 한다.


4) 뿌리
뿌리는 아주 가는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건강한 것은 하얗고 지표면에 대부분 분포되어 있다. 수확기가 되면 뿌리의 자람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나 토양이 산성일 때는 뿌리끝이 말려 생장이 정지하게 되고,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즉 양상추는 본질적으로 알칼리성 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5) 포기
결구 포기는 다수의 잎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인데 형태도 좋고, 무게도 적합한 것이 좋은 값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보통 무게는 300g에서 1kg까지 되는데 고온 또는 저온상태에서 건조하거나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게되면 불량한 포기가 되어 상품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2. 겨울아비의 특성과 이용법
겨울아비, 아비, 아리랑 등의 양상추 품종의 보급에는 1999년부터 국내에 보급된 품종이다.
아시아종묘가 햄버거용 대형 양상추를 육성해오다가 찾아낸 품종으로 잎이 부스러지지 않고 곁잎과 속잎의 색깔이 동일하며, 추대가 될려고 하면 결구의 상단부가 살짝 올라오게 되어 수확을 서둘러 할 수가 있고 곁이 상하면 속까지 상해 있어서 미리 부패구를 없앨 수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 양상추의 이용법은 깨끗이 세척하여 뜯거나 잘라서 셀러드용으로 하거나 햄버거용이 대부분이다. 양상추는 부드럽고 맛이 좋아 최근에는 녹즙용이나 국거리로도 이용되고 있다.


3. 양상추의 일생과 형태적 특성
양상추의 일생
정상적으로 발아하여 생육이 되면 발아로부터 결구 개시기까지는 약 40~50일 정도가 걸린다. 그 이후 결구가 진행되고 50~60일 정도면 수확기에 도달하게 된다. 즉 발아에서부터 수확까지는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0일 정도가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봄의 경우에는 수확하기 전에 고온이 되면 꽃대가 생겨 이상결구가 되며 더 진행되면 꽃대가 결구에서 해쳐나와 개화를 하게 된다. 겨울재배시 따뜻한 지역에서는 그해에 결구가 되어 겨울동안 수확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보온을 하지 않으면 저온을 만나 결구 개시기에서 결구가 진행되지 않아 작은 포기의 상태로 월동을 하게 된다. 이듬해 봄이 되어 형태적 변화를 보면 모가 어린시기에는 가늘고 긴 잎자루가 있는 잎이 활동잎이고, 결구 개시기에는 잎폭이 넓어지고 잎자루가 없는 둥근잎이 생활의 중심잎이 되어 그 중심부로부터 구를 형성하게 된다. 이때쯤에서 급격히 넓고 얕게 자라게 된다.
이때 고온기에 처하면 추대의 위험성이 높게 되고 수확기에 고온장일로 되며 온도가 올라가고, 햇빛이 쪼이는 시간이 길어지면 결구잎의 수가 늘어나서 결구를 다시 시작한다.


4. 재배환경
1) 온도 적응성
상추는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서 생장이 잘되는 호냉성채소로 내서성은 약하다. 생육적온은 15∼20℃이며 결구에는 10 ∼ 16℃가 적합하다. 상추는 광발아 종자이며, 발아적온은 15 ∼ 20℃로서, 8℃이하의 지나친 저온에서는 발아가 지연되고, 30℃이상의 고온에서는 발아가 극히 나빠진다. 생육중 적산온도가 1400 ∼ 1700℃가 되면 꽃눈분화가 이루어지고 꽃눈 분화후 15∼30일이면 추대가 일어난다. 또한 내한성은 밤의 온도가 4℃까지 내려가도 잘 견디며, 기온이 천천히 내려간다면 -2℃에서도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양상추는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호냉성 채소로서 더위에는 약하다.
① 발아되는 환경
씨앗이 발아를 하는데는 15~20℃ 이며 수분을 흡수하기 시작해 2일정도이면 발아를 시작하는데 온도가 적온보다 높거나 낮으면 발아율이 떨어지며 30℃이상 또는 0~4℃ 이하에서는 전혀 싹이 트지 않는다. 그러므로 약간 낮은 온도에서 발아가 잘 된다고 할 수 있다.
여름철 고온기에 파종을 할 때는 온도가 높아 발아가 불량하므로 씨앗을 물에 2~3시간 정도 담갔다가 서늘한 장소나 냉장고 과일박스에 넣어 싹이 약간씩 나오면 파종을 해야 발아율이 높다.
② 바깥 잎의 발육
낮의 온도는 동화작용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동화작용도 증가한다. 하우스 재배나 터널재배 때는 30℃ 이상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는 호흡량이 증가하므로 동화물질의 축적이 적어진다. 그 결과 잎의 분화나 뿌리의 생장도 약해지거나 감소해진다. 전개된 각각의 잎은 30℃ 정도의 고온에서는 생장이 좋은데 반대로 뿌리는 저온에서 생장이 양호해 진다.
밤 동안의 온도는 낮에 이루어진 동화작용의 산물인 탄수화물을 이동시켜 식물체를 발육시킴으로써 생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잎수의 증가는 밤온도가 낮고 높음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으나 밤에 온도가 낮을 때는 발육이 좋지 않으므로 20℃ 정도가 좋다. 반면 뿌리의 발육은 15~17℃ 정도가 좋다.
③ 포기의 비대와 충실
양상추의 포기에 비대와 충실도는 밤 온도가 10℃부터 15℃정도의 약간 차갑고 서늘한 온도가 적당하다. 결구개시기의 그레이트레이크스366 품종을 대상으로 밤온도를 각각 7~8℃, 18~20℃ 및 23~25℃로 20일간 재배하여본 결과 너무 온도가 높거나 낮을 때 보다 18~20℃ 처리가 가장 좋았다. 이는 밤 온도도 어느정도 차갑고 서늘한 쪽이 포기의 비대, 충실에 좋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낮에는 지나친 고온과 밤의 고온이나 저온에서는 이상한 형태의 포기가 되기 쉽다.
또 낮과 밤의 온도가 20℃ 이상이 계속되면 줄기가 자라기 시작하고 마침내는 꽃눈이 분화하게 된다. 그러므로 고온기 재배(봄재배, 여름재배 및 하우스 재배) 때는 낮온도 뿐만 아니라 밤의 온도도 포기비대, 충실에 제한요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2) 토양의 적응성
양상추는 산성이 강한 토양 즉 pH 5 이하나 pH 8 이상의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생육이 나쁘고 수량도 매우 떨어진다. 적합한 토양산도는 pH 5.8~6.6 정도이므로 우리나라와 같이 산성토양에서는 반드시 석회를 시용하여 산성땅을 중화시켜 재배를 해야 한다. 토양의 산성개량은 반드시 토양검사를 실시해서 중화량을 알맞게 넣어야 할 것이다. 이때 석회량을 지나치게 많이 투입하면 미량요소(망간, 철분, 붕소 등)결핍증이 나타나고 황화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러한 증상은 길항작용에 의해 나타나므로 대책을 세우기가 어렵다. 양상추는 건조한 사질토나 지하수위가 높은 점질땅에서는 생육이 나쁘므로 유기질이 풍부하고 관수하기 편리한 포장인 양토에서 재배하는 것이 품질이 좋은 양상추를 생산할 수 있다. 상추는 발아하는데 충분한 수분이 필요하며, 생육중 토양습도는 포장용수량의 65%까지 유지하여야 하고, 결구가 시작되면 75%정도를 유지하여야 결구가 잘 이루어 진다. 토양수분이 과다하면 연약해지고병에 걸리기 쉽다.


5. 재배기술
1) 재배지 선정
양상추는 유기질이 풍부한 양토에서 잘 생육하며 건조한 사질토나 지하수위가 높은 점질토에서는 생육이 나쁘다. 양상추는 1일평균기온이 5℃ 이하가 되면 거의 생육이 정지되므로 따뜻한 곳이나 온난한 해안지역에 주산지로 형성되고 있다. 특히 가을파종 겨울수확용의 양상추는 내한성이 강하고, 저온신장성, 결구성이 좋은 품종을 선택하고 남부지방의 하우스나 대형터널에서 재배하거나 이중 피복하여 온도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양상추 경우 거의 논후작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오이, 가지, 토마토 등 여름채소의 윤작으로 재배되고 있다. 또한 2~3월에 수확한 양상추의 터널을 그대로 이용하여 단옥수수를 터널재배하거나 경운하지 않고 양상추를 연작하는 재배도 가능하다.


2) 작형과 품종
양상추는 고온과 장일조건에서 추대를 하므로 재배하는데 크게 제약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양상추 재배작형은 남부 해안지역에 겨울이 따뜻한 곳과 중부지방의 일반 평탄지의 1~2월 파종과 터널재배를 위주로 하고, 준고랭지는 평지에서 재배가 곤란한 여름재배가 주축을 이루게 된다.
① 1~2월 파종형
일반 평탄지에 노지재배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일 많이 채택되고 있는 작형이다. 이 작형은 비교적 온도가 낮아서 보온에 주안점을 두고 관리해 주며 수확기는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이 되므로 유통상에도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이때는 홍수출하기에 접하므로 수확적기를 늦추기 쉬우므로 조생종의 경우에는 열구의 위험이 크므로 주의하고 변형구도 생기게 되니 신경을 써야한다. 1~2월 파종에 알맞는 품종으로는 겨울아비와 아리랑, 아시아 그린, 셀러드익스프레스 등이 있다.
② 4~7월 파종형
이 시기는 높은 온도에 장일로 겹쳐지므로 재배하기 힘들고 추대까지 하게 된다.
그래서 이 시기의 재배는 준고랭지에 재배가 적당하므로 해발 600~700m 사이에 여름출하용이 되는 재배작형이다. 4월부터 6월사이에 파종할 수 있는 품종에는 아시아그린, 개량만추텍사스, 아시아테이크, 폴라, 그레이트레이크366 등의 품종인데 재배지의 기후와 수확기를 맞추어서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③ 8~10월 파종형
이 작형은 가을재배형 양상추로 육묘기간만 잘 넘기면 가을이 되면서 차츰 온도가 내려가므로 이상적인 결구기를 맞이하게 된다. 품종에 따라서 8월초에 파종하면 추대의 워험이 있으므로 8월 중순에 파종을 해서 추대의 위험을 넘겨야 한다. 8월에서 10월에 파종을 할 수 있는 품종으로는 아비, 아리랑, 타미나, 그레이트레이크366. 폴라, 개량만추텍사스, 셀러드익스프레스 등이 있다.
④ 고랭지 재배형
고랭지에서는 평지에서 고온장일의 관계로 추대와 고온부패로 인해서 재배가 불가능 할 경우에 재배를 행하여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랭지라고 무조건 고온기에 재배가 되는 것이 아니고 항상 기후변동에 의해서 추대의 위험이 있으므로 생육기간을 최대한 단축시켜서 추대가 올라오기 전에 수확을 해야 하므로 직파재배 또는 흑백필름을 멀칭해서 생육기간을 단축해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작형에 알맞는 품종은 타미나, 아시아레이크, 셀러드익스프레스 등이 있다.


3) 육묘방법
① 상토준비
육묘용 상토는 구입상토라도 먼저 E.C를 측정해 보는 것이 좋다. 즉 봄과 겨울 파종용 상토는 E.C가 0.7~0.8도가 좋으며 여름재배용 상토는 E.C가 1~1.2도 정도가 안전하고 육묘가 용이하게 잘 된다. 그러나 pH는 보통 6.0~6.5도로 조정된 상토라야 생육이 순조로워진다.
② 파종
파종하는 방법은 플러그트레이 육묘법이 있고 또 하나는 일반 상자나 온상내 산파육묘하는 방법이 있는데 경비는 좀 들지만 플러그트레이 육묘법이 이상적이다. 플러그트레이 육묘법은 자동파종기를 이용하면 간편하므로 트레이의 규격은 128~200공짜리를 쓰면 된다. 저온기에는 전열온상을 이용하고 고온기는 냉상에다 파종 육묘를 하면 된다.
일반적인 넓은 온상이나 냉상에 파종할 경우에는 300평 재배용으로 2평에 파종을 하면되는데 씨앗의 량은 40~50㎖ 정도면 된다. 원래 양상추 씨앗은 작으므로 파종후 복토는 부드러운 구입상토로 약 3mm정도 복토후 가볍게 볏짚으로 얕게 펴고 관수를 해준다. 파종후 온도관리는 15~20℃에 2~3일이면 발아를 시작한다. 이때 재빨리 볏짚을 제거하고 충분히 햇빛을 쪼여서 튼튼한 모를 만들어야 한다.
③ 가식과 관리
본잎이 2~3장정도 나오면 가식하는데 간격은 9×9cm 사방으로 심고 포기와 포기사이에 관수를 한 다음 빛가림을 해준다. 트레이묘일 경우에는 본잎이 1~2장이 나오면 일개소에 한포기만 남기고 솎음을 실시하여 햇빛과 통풍이 잘되게 하여서 웃자람을 방지하고 저온기에는 온도관리를 15~25℃ 범위가 되도록 관리해 주는데 낮에는 환기를 시키고 밤에는 보온을 해서 웃자라지 않게 하며 튼튼한 모가 되게 만들어야 한다.
육묘중의 주간과 야간의 온도교차는 10~13℃의 차이가 좋은데 주간에 지나친 고온을 만들어 주면 추대의 위험이 있고 결구가 되어도 변형구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고 관수는 2~3일에 한번씩하여 습기는 촉촉히 있게하고 건조하면 생육이 불량해 지므로 수분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육묘후기에 보면 추대의 위험이 있는 포기는 잎의 색깔이 연록색이 되고 엽신(잎의 길이)이 가늘고 긴 모는 추대할 모이다. 고온기 육묘는 다습하게 되면 잘록병이 심하게 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파종후 첫 번째 관수시는 프리엔액제 700배액을 관수하여 잘록병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


4) 정식
정식 적기묘는 파종기에 따라서 약간에 차이가 있는데 겨울아비의 육묘일수는 12월 수확은 20~25일 육묘가 알맞고 1월 수확용의 모는 25~30일째의 모이며 3~5월 수확용 모는 40~50일까지 기르는 것이 표준으로 되어 있으나 육묘의 환경이나 재배기술에 따라 약간에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재식주수는 300평에 8,500~9,000포기이므로 식재시 알맞게 거리를 유지시켜야 한다.
보통 두둑은 2월부터 3월 수확하는 작형에서는 3줄 심기를 하고 다른 수확기에는 4줄 심기를 해도 좋다. 두둑의 폭은 3줄 심기는 120cm로, 4줄 심기는 150cm로 한다. 포기와 포기의 간격은 35cm를 확보하는 것이 좋은데 구가 약간 작고 밀식에 견디는 품종은 30cm로 심기도 한다. 양상추를 깨끗하게 생산하고 수분과 잡초방제, 지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멀칭재배를 하는데 일반적으로 흑색의 폴리에칠렌 필름을 쓴다. 그러나 겨울재배시 지온확보를 위해서는 투명한 비닐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진딧물을 예방하기 위한 멀칭재배는 은박지 멀칭을 행하는데 고온기에 지온을 낮추고 진딧물도 도피시킨다. 정식적기의 잎수는 보통 4~5장의 잎에 길이는 4~6cm 정도의 어린묘를 정식해야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착근이 빨라지는 것이다. 노화묘를 정식하면 활착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며 겉잎의 활력이 떨어져 결구포기가 작으며 모양이 나빠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니 적기묘 정식을 지켜야 한다.
아시아종묘 겨울아비를 가을 파종해 겨울수확 작형은 저온기로 향해가는 재배이므로 초기생육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에 유의하여야 한다.
○ 가을장마에 의해서 포장준비가 늦어지면 정식이 장기간 지연되므로 여유를 갔고 사전에 정식준비를 할 것.
○ 장마비를 맞은 경우 정식이 불가능한 상태인 과습토양에서 정식을 하면 활착이 나쁘고 그 후의 생장도 늦어지므로 좋은 조건에서 정식이 되도록 기다리게 되면 이때 플러그 모판을 저온창고(1~2℃)에서 몇일간 보관했다가 정식한다.
○ 활착을 촉진하기 위해 영양제로 엽면 시비와 관수에 신경을 쓰야 한다.
저온기 재배에는 비닐멀칭을 행하므로 습도유지와 지온확보로 생육촉진 효과가 있고, 고온기 노지재배의 경우에는 이랑위에 볏짚을 깔아주면 지온을 낮추게 되며 습도보존이 되어 병해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정식시 깊게 심으면 잿빛곰팡이병의 발생이 심하므로 깊게 심지않도록 주의를 하고 정식이 끝나면 곧바로 관수를 하여 활착을 유도시킨다.


5) 관리
하우스 재배나 터널재배시 활착이 끝나고 나면 환기를 철저히 행하여 고온장해를 피해야 품질이 우수한 생산품을 만들 수 있다. 노지재배시에는 정식 후 15일경에 웃거름을 주어서 초기생육을 왕성히 유도하고 이때 중경과 제초작업도 동시에 실시한다.
결구중기에 건조하면 수량이 크게 떨어지므로 중기관리에 신경을 쓰고, 양상추는 건조한 것보다는 약간 습한쪽이 수량과 품질이 좋다. 양상추는 줄기가 짧고 외엽의 중륵이 땅에 부착되어 있으므로 지나친 과습상태에서는 균핵병의 피해가 심하게 되는데 특히 외엽이 오목하게 되어 물이 고이게 되어 무름병과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쉽게 된다.
그래서 특히 노지재배의 경우에는 발병을 줄이기 위해 외줄로 심고 포기사이를 35cm로 약간 넓게 심으면 헛골에는 볏짚을 깔아서 잡초방지와 토양수분을 보존시킨다. 양상추는 잎이 부드러워 관수 시설중 스프링쿨러 보다도 분수호스를 깔아서 관수하는 방법이 훨신 좋다.


6) 시비량과 방법
양상추의 시비량은 N 20kg, 인산 14kg, 칼리 15kg이 표준으로 되어있으나 토양의 비옥도에 따라서 약간 가감하면 된다. 퇴비와 밑거름은 가능한 한 포장의 수분상태가 알맞을 때 경운하여 두둑을 만드는 것이 좋다. 초기생육을 좋게하기 위해 밑거름의 약 절반을 표층시비하고 유기질비료와 완효성 비료는 밑거름으로 시용하는데 토양수분은 비효를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외엽형성기에 비효가 부족하면 결구포기가 작아지므로 속효성인 비료를 알맞게 시용하여 정식 후 곧바로 비료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시비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앞에서 말한 20:14:15kg을 화학비료로 계산하면 요소 43kg, 용과린 60kg, 염화칼리 25kg인데 1~3월 수확시는 밑거름으로 우분퇴비 2,000kg, 고토석회 120kg에 성분량으로 질소 25.2kg, 인산 14.0kg, 칼리 16.8kg을 시용해 준다.


6. 병충해 방제
1) 병해방제
① 균핵병
양상추 병해중 가장 피해가 많은 병해로 온도가 낮고 다습한 환경에서 나타나는 병해이다.
약제방제는 발병초기에 베노밀수화제 2,000배액, 지오판수화제 1,500배액, 이프로수화제 1,000배액, 푸로파수화제 1,000배액 사용
② 잿빛곰팡이병
생육기간중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거나 비가오는 불량환경에서 쉽게 발생된다.
약제방제는 스미랙스수화제 1,000배액, 빈졸수화제 1,000배액, 디크론수화제 600배액 살포
③ 노균병
잎의 표면에 뚜렷하지 않은 병반이 생기고 나중에 잎의 뒷면에 세릿발모양의 곰팡이가 생긴다. 약제방제는 지네브수화제 400배액, 타로닐수화제 600배액, 쿠퍼수화제 1,000배액, 메타실동수화제 1,500배액을 살포해 준다.
④ 밑둥썩음병
결구기 이후에 양상추 잎이 땅에 닿은 부분에서 발생하며 이어짓기에 의하여 발생하게 된다. 약제방제는 토양소독제인 밧사미드나 캡탄분제로 토양소독을 한다.
⑤ 바이러스병
잎에 짙고 옅은 모자이크무늬가 형성된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와 상추모자이크바이러스(LMV)에 의하여 발생한다. 약제방제는 되지 않으므로 사전에 예방으로 진딧물을 철저히 방제하고 초세를 강화시킨다.
⑥ 무름병
땅가 부근에서부터 수침상의 병반이 생겨 물러 썩으며, 포기전체가 부패한다. 부패된 부분에서는 악취가 풍긴다. 약제방제는 발병초기에 유기폰수화제 500배액이나 농용신수화제 800배액을 7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2) 해충방제
① 거세미나방
이 벌레는 1년에 2~3회 발생한다. 6월 중순, 8월 중순~10월 상순에 발생하며 검거세미나방보다 일찍 발생한다. 약제방제는 토양살충제 다이야톤입제를 300평에 6kg을 시용하고 카핀다입제는 2kg을 사용한다.
② 조팝나무 진딧물
잎의 뒷면과 어린잎에 기생한다. 배설물을 분비하여 잎의 표면에 그을음을 생기게 하여 오염시킨다. 약제방제는 알파스린유제 1,000배액, 적시타유제 1,000배액, 베테랑액제 2,000배액, 체스수화제 2,500배액을 살포해 준다.


7. 수확과 출하
양상추의 수확에는 봄파종은 90~120일이고 여름파종은 60~80일, 가을파종의 경우는 100~15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요령은 아침 이슬이나 서리가 없어졌을 때 결구상태를 보아 가면서 저장성이 좋은 양상추를 출하하기 위해 약간 일찍 수확한다. 수확적기 일수는 12월 수확인 경우는 7~10일간이고, 1월 수확은 10~14일, 2월 수확은 14일, 3월 수확은 10일, 4월 수확은 7일, 5월 수확은 4~5일간이 기준이며 재배방법이나 기후에 따라 약간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수확기는 품종에 따라서 다르지만 20℃ 내외의 기온에서는 결구개시 후 20~25일경에 수확기에 도달하는데 기온이 떨어지면 결구진행 속도가 늦어져 15~20℃에서는 30일, 10~15℃에서는 35~40일이 걸린다.
수확요령은 겉잎이 달린 상태로 수확을 하여 작업장으로 이동시켜 다듬는다. 겉잎은 1~2장만 남기고 갈라서 뿌리에 절단된 면이 윗쪽으로 보이게 하여 1~2시간 말리고 줄기를 잘라낸다. 이것을 통기성이 있는 박스에 포장하여 출하한다. 양상추의 표준출하 규격은 특대 500g 이상, 대 400~500g, 중 300~400g, 소 300g 이하로 나누며 출하를 위해서는 포장에서 직접 포장상자에 넣는 방식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보통 한상자에 12포기씩 포장 출하되고 있다.
양상추는 수확 후 품질변화가 심한 채소이므로 염화비닐이나 폴리에칠렌 등의 자재를 사용하면 신선도를 2~3배 연장할 수 있으며 예냉온도는 0~5℃로 함으로써 선도유지를 오래도록 유지시킬 수 있다. 양상추의 저장상태를 보면 5℃에서 10~14일간, 1℃에서 14~21일 정도 신선도가 유지된다.
  • 셀 병합
  • 행 분할
  • 열 분할
  • 너비 맞춤
  • 삭제

채소 가꾸는 방법

1. 채소밭에 잘 썩은 퇴비나 석회 등 밑거름을 준다.

주말농장이나 소규모 재배시는 주변에 있는 잡초를 녹비로 적극 활용

2. 농가에서는 농기계(트렉터. 관리기. 경운기)를 이용하고

일반인은 삽과 괭이로 흙을 파 일군다

3. 이랑을 만든(재배작물에 따라 다름)후 레이크나 괭이로 흙덩이를 부수고 땅을 고른다

4. 씨앗을 뿌릴수 있도록 골을 얕게 판다.

5. 물뿌리개로 물을 골에 촉촉이 뿌려준다

5. 씨앗을 고르게 뿌리고 흙을 씨앗 크기의 2 ~ 3배정도 되도록 마른흙으로 덮는다(복토).

가뭄이 심할 때에는 약간 깊게 복토한다.

6. 물뿌리게로 물을 뿌려준다.

물을 너무 많이 뿌리면 씨앗이 흘러 내리므로 씨앗 뿌리기전에 물을 뿌리는 것이 효과적임.

7. 싹이 터서 자라면 밴 곳은 알맞게 솎아주고 풀도 뽑아준다(제초작업)

8. 웃거름(덧거름)을 준다. 밑거름으로 퇴비를 많이 주면 웃거름을 적게 주어도 됨

9. 병충해가 발생하였을 경우 농약을 살포하여야 하나 채소(상추.미나리) 특성상 생식을 많이 하므로

퇴비를 충분히 주어 병해충에 강하게 키워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야 한다. (유기농업. 무농약재배 등)

10. 수확 시기가 되면 수확하여 식탁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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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텃밭 활용 각종 채소 재배법[주말농장]  (0) 2023.02.08

참조 : 여기를 보시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정보 감사 드리고 링크했습니다]
아래의 제목을 클릭하시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청경채 재배법     그리고 추가적인 정보는 여기입니다
파종작물 파종시기 및 재배법 자료                
쌈채소와 재배법
고추재배법-고추파종                        

당뇨병 예방 ‘당조고추’ 개발

일하다가 갈증 해소는 오이로

텃밭에 대파 정식
오이 재배 방법

쑥갓 재배 방법                                

셀러리 재배 방법
파프리카 재배 방법                          

옥수수 재배 방법                            

가지 재배 방법
텃밭 채소 재배요령

텃밭 채소 거름주기 주의사항

호박 재배 방법
참외 재배 방법

완두콩 재배 기술

도라지 재배 기술
강남콩 재배 기술

감자 및 고구마 재배 전반

채소재배 전반

텃밭 채소 재배요령

채소 재배의 실제
좋은 흙 만들기
야채의 맛은 흙이 좌우한다.
퇴비를 많이 주는 것이 토양개선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작물을 심을 때마다 기본적으로 1평당 최소 1kg이상의 퇴비나 부엽토를 넣고 30cm 정도의 깊이까지 일구어 잘 혼합해 준다.
넓이 1.2cm이상인 경우 길이 2.7m면 1평이다.

좋은 씨앗 고르기
신용할 만한 종묘회사, 발아율이 높은 것, 채종 연월일이 가능한 한 최근인 것을 구한다.

좋은 묘 고르기
가지, 토마토, 오이, 고추, 피망, 호박 등은 보통 시판하느 묘를 구해 쓰는 것이 좋다.
묘 의 좋고 나쁨에 따라 그해의 작황이 80% 결정된다.
좋은 묘는 아래 잎이 단단히 붙어 있고 맨 위쪽 순잎이 싱싱하며 떡잎이 붙어 있는 것, 잎과 잎사이 마디 길이가 짧고 키가 낮을수록 탄탄한 것이다.
줄기가 굵고 짜임새가 제대로 갖추어진 모양과 잎이 두텁고 색 이 진할수록 좋다.
또 잎이나 줄기, 뿌리 근처에 병으로 생긴 반점이 없고 뿌리 흙 뭉 치가 묘의 크기에 비해 균형이 잡혀있고 뿌리가 모종 포트 밑으로 조금 보이면 된다.

파종이나 심기는 적기에 해야한다
씨앗 봉지에는 파종시기와 뿌리는 법이 간단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그 시기를 지키는 것 이 중요하다.
파종 에 앞서 썩을 염펴가 있는 콩은 빼고 껍질이 단단한 종류나 발 아 율 이 낮은 것은 파종 전날 물에 담가 물을 흡수시키면 싹트기가 빨라지며 발아율도 높아진다.

햇볕을 좋아하는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
* 강한 햇볕을 좋아하는 야채
  호박, 가지, 수박, 토마토, 오이, 딸기, 홍당무, 양파, 감자, 고고마, 옥수수, 차마 등

* 약한 뱃볕에도 자라는 식물 : 배추, 양배추, 파, 시금치, 양상추, 아스파라거스, 땅두릅, 토란, 실파 등
* 그늘을 좋아하는 야채 : 머위, 생강, 파드득나물(참나물), 고추냉이(산규) 등
* 다습한 곳에서 잘 자라는 채소 : 미나리, 쇠귀나물 등
* 약간 습한 장소에서 자란는 채소 : 우엉, 근대 등
* 약간 건조한 장소에서 자라는 채소 : 고구마, 강낭콩 등

섞어 심기의 요령을 알자
① 서로 좋아하는 작물끼리
② 햇빛을 좋아하는 작물(대채로 위로 곧게 큼)과 그늘진 곳을 좋아하는 작물
③ 뿌리가 깊은 작물과 얕은 작물
④ 벌레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섞어 심어 병충해 등 여러 가지 생육장해를 극복하는 공생적 관계를 만들어 준다.
⑤ 토마토 - 대파, 갓, 당근, 마늘, 부추와 함께 심는다
⑥ 옥수수 - 오이, 호박, 감자, 고구마랑 심는다.
⑦ 고추 - 들깨, 파, 양파, 당근과 심는다.
⑧ 가지 - 콩과 함께 심는다
⑨ 양파 - 딸기, 당금과 심는다
⑩ 감자 - 강낭콩, 완두콩과 심는다.
⑪ 보리, 밀 - 완두콩과 심는다
⑫ 시금치 - 대파, 마늘과 심는다.

기본적 재배법
① 땅 고르기 - 풀이나 돌을 골라 내고 대충 땅을 고른다.
② 석회비료 주기 - 밭 1평당 약 400g(10평 기준 4kg)을 농협에서 구입하여 뿌리고 갈아 엎어 흙과 잘 섞어둔다.
③ 퇴비 넣기 - 1평당 15kg이상 흩어 뿌리고 깊게 흙을 파서 섞는다.
④ 이랑 만들기 - 씨를 뿌리거나 모를 심는 곳을 이랑이라 한다.
건조에 강한 것은 높게하고 건조를 싫어 하는 것은 낮게 평평하게 한다.
보통 이랑 넓이는 1.2cm가 무난 하다.
양쪽에서 손을 뻗쳐 작업하기 알맞기 때문이다.
이랑사이에는 35cm 폭의 통로를 만든다.
⑤ 씨 뿌리기 - 씨 뿌리는 방법에는 줄 뿌리기, 흩어 뿌리기, 점 뿌리기 등 세가지 방법이 있다.
유기질이 많고 적당한 습기가 있는 밭은 씨앗을 뿌리고 괭이 등으로 눌러 건조를 막는 것만으로도 작물에 물을 줄 필요가 없다.
마른 땅에는 물을 흠뻑 주고 완전히 스며든 다음에 씨를 뿌린다.
보통 씨앗의 5배정도의 두께로 흙을 덮고 마르지 안도록 낙엽이나 짚, 풀을 덮어 주면 좋다.
싹이 나기 시작하면 걷어내야 한다.
쓰고 남은 씨앗은 봉지나 사탕 캔에 방습제 등을 넣어 건조하게 보관해야 한다.
⑥ 솎아내기 - 생육상태를 보면서 배게 난 곳은 잎 모양이 나쁜 것, 약해 보이는 것을 솎아 낸다.
본잎이 2∼3매 나올 때 첫 번째, 그후 본 수확이 시작되기 까지 몇 번 더 솎아 준다.
남은 포기가 상하지 않도록 살짝 뽑거나 칼로 뿌리목에서 잘라낸다 땅속에 남은 뿌리는 점차 영양분이 된다.
⑦ 웃거름 주기 - 성장기에는 충분한 양분이 필요하므로 1개월에 1회정도 준비한 거름을 준다.
땅속의 뿌리가 잎의 끝까지 뻗었을 무렵에 주는 것이 기본이다.
⑧ 김매기. 북주기 - 모가 기운차게 잘 자라기 시작하면 이랑사이를 가볍게 긁어 뿌리가 산소를 보내고 제초도 겸한다.
또 이랑 사이 흙을 줄기 밑둥까지 돋구어 주는 북주기는 키가 자란 식물을 받쳐줌과 동시에 김매기 역할도 한다.
그외 제초는 텃밭의 경우 그리 넓지 않으므로 호미 등으로 직접하자.
가능하면 잡초가 싹이 틀 때 물을 흠뻑 주고 난 후 가볍게 호미로 긁으면 된다.
⑨ 거두기 - 원예용 가위나 칼이 있으면 수확이 편리하다.
시금치, 열무나 얼까리, 배추등은 큰 것부터 차례로 솎아내기식 수확을 하면 일찍부텅 먹을 수가 있다.
씨를 비교적 배게 뿌려 어릴 때 부터 자주 솎아 내어 쌈으로 먹는 방법도 좋다.

출처 : 여기[알콩달콩 귀농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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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양상추 재배법  (0) 2023.02.08
화초 가꾸기 10대 원칙
01. 애정이 없으면 기르지 말아야 한다. : 정말 마음에 드는 화초를 구입한다.
02. 필요할 때만 뮬울 주어야 한다. : 화분 흙의 표면이 말랐을 때만 물을 준다.
03. 외풍을 피해야 한다. : 원산지가 열대 지방인 화초는 외풍을 몹시 싫어 하므로 환기를 시켜줄때에도 문을 모두 활짝 열지 말고 창문만 열어 주는 것이 좋다.
04. 남은 물은 따라 버려야 한다. : 물을 주고 난 뒤에 화분받침에 고인 물이 2~3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고 있으면 따라 버리는 것이 좋다.
05. 관엽식물은 분무해 주어야 한다. : 잎이 큰 화초는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환경을 좋아한다.
                                                          실내 온도 정도의 물을 분무기로 자주 뿜어 주면 좋다.
06. 신선한 흙으로 갈아 주어야 한다. : 어린 화초는 매년 분갈이를 하고, 다 자란 화초는 2~3년에 한번씩 한다.
07. 충분한 공간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 곁에 놓인 화초들은 서로 닿지 않도록 한다.
08. 겨울은 쉬는 때다. : 화초는 대부분 겨울이 되면 밝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09. 그늘보다는 햇빛이 낫다. : 대부분 화초는 밝은 창가를 좋아한다.
                                            뙤약볕이나 어두운 구석에서도 견디는 화초는 특이한 품종들이다.
10. 비료주는 일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봄과 여름에는 화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2~4주에 한번씩 비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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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가꾸기의 기초상식
▶ 1. 2년생의 화초
씨를 뿌려서 1년 이내의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일생을 끝내는 것을 1년생 화초, 씨를 뿌려서 1년 이상 경과해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을 2년생 화초라고 한다.
(1)봄에 씨를 뿌리는 화초
주로 봄에 씨를 뿌리는 화초로는 아겔라탐, 아프리카 토우센카,아스타,아릿삼,킨렌카,케이토우 (맨드라미), 하게이토우(색비름), 사루비아, 백일홍,페츄니아,마리골드, 채송화, 해바리기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들 화초들은 대개봄에 씨를뿌리고 초여름부터 늦가을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관상하는 화초이다.
이들 화초의 원산지는 열대, 혹은 아열대의 것이 많아 추위에 약한 것이 특징이다. 단 원산지에서는 숙근초의 것도 많은 것으로 우리나라의 기후조건으로 봄에 씨를 뿌린다.
늦가을 서리가 내릴 때의 저온으로 말라 버리는 것이 많아 따뜻한 지역과 추운 지역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확실히 구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편의상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 가을에 씨를 뿌리는 화초
주로 가을에 씨를 뿌리는 화초로는 안개꽃, 붕어마름, 금잔화, 스위트피, 데이지, 패랭이꽃, 팬지, 벤츄라, 라피나스, 물망초, 수레국화 등을 들 수 있으며 주로 봄 화단을 중심으로 해서 관상되어지는 화초이다.

▶ 구근 화초
불룩한 구근이라고 불리워지는 부분으로 화초의 생장에 필요한 양분이 축적되어진 것이 많아 구근을 심는 시기가 틀리지 않으면 비교적 가꾸기 쉬운 화초 뿐이다.
예를 들자면 물재배에 이용되는 히야신스, 잎이 자라지 않아도 꽃만은 잘 피는 아마릴리스, 만인에게 다 맞는 튜울립, 어느 것이나 구근 화초의 성질을 잘 나타내며 가꾸기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이들 구근 화초는 구근의 심는 시기에 따라서 봄에 심는 것과 가을에 심는 구근 화초로 나눌 수 있다.
(1) 봄에 심는 구근 화초
주로 봄에 심는 구근 화초는 아마릴리스, 칼라, 생강, 칸나, 다알리아, 글라디올라스 등을 들 수 있다.
봄에 구근을 심어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관상하고 저온으로 지상부가 꽃이 말라서 휴면한다고 하는 것으로 원산지는 열대.아열대의 것이 많아 겨울 동안 휴면하고 봄에 다시 활동을 개시하는 성질의 것을 들 수 있다.
(2) 가을에 심는 구근 화초
주로 가을에 심는 구근 화초는 아네모네, 튜울립, 사프란, 수선화, 스노우드랍, 히야신스, 백합 등을 들 수 있다. 봄에 심는 구근 화초에 비교해서 여름 동안에 휴면하고 가을부터 활동을 개시해서 싹과 뿌리를 뻗기 시작하여 봄에 피는 것을 들 수 있다.
(3) 구근의 여러가지
봄에 심고, 가을에 심는 구근을 하나씩 들면 형태와 크기도 다르다.
이 볼록해진 구근이라고 불리우는 부분을 잘 관찰하면 싹과 잎, 뿌리의 부분이 비대해 있다. 이같은 구근의 부분을 식물학상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하고 있다.
ㄱ) 비늘꽃 줄기 : 많은 비늘조각이 서로 합해져서 한 개의 구근이 된 것으로 튜울립, 아마릴리스, 백합, 수선화, 히야신스, 스노우 드롭 등이 있다.
ㄴ) 둥근 모양의 줄기 : 지하 줄기 부분이 비대한 것으로 글라디올라스, 후리지아, 아카시아, 사프란, 크로키스 등이 있다.
ㄷ) 덩이 줄기 : 줄기에 해당하는 부분이 비대한 것으로 지하 줄기의 하나이다. 칼라, 칼라디움, 아네모네, 시클라멘 등을 들 수 있다.
ㄹ) 뿌리 줄기 : 완전한 지하 줄기가 비대한 것으로 칸나, 진져 등이 있다.
ㅁ) 덩이 뿌리 : 뿌리 부분이 비대한 것으로 다알리아, 라나큐라스 등이 있다.

▶ 숙근 화초
숙근화초는 다년초라고도 하며 1.2년생 화초처럼 매년 씨를 뿌려야 한다는 걱정도 없이 겨울이 되면 잎과 싹이 말라서 지하부가 보이지 않게 되어도 땅속에 뿌리가 살고 있다.
이윽고 따뜻한 봄이 오면 싹이 자라서 아름다운 꽃이 핀다고 하는 성질의 것이다.
이 무리를 관찰하면 정해진 기간만의 계절이라는 것과 관상할 수 있는 화초, 혹은 성질적으로 추위에 강한 국화, 반대로 약한 가베라가 있다.
그런가 하면 제라니움, 마가렛 등은 남쪽의 햇빛이 좋은 곳에서는 월동하는 수목의 모습을 볼 수있듯이 따뜻한 곳과 추운 곳 등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한 취급상의 차이도 나온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숙근초라고 해서 방치한 채로는 좋은 꽃을 피울 수가 없다.
화초의 종류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매년 혹은 수년에 1회 정도의 비율로 그루터기와 갈아심기를 해 주어야 한다.
젊음을 지켜서 좋은 꽃을 피우도록 일상의 배양 관리가 필요하다.
(1) 주로 봄에 그루터기하는 화초
부용, 가베라, 카자니아, 일본벚꽃 등이 있다.
(2) 주로 봄과 가을에 그루터기하는 화초
마타리, 국화, 대기탈리스, 시온, 틸머위노시란, 바이올렛, 리본글라스 등이 있다.
(3) 주로 꽃이 핀 뒤에 그루터기하는 화초
붓꽃, 제비붓꽃, 독일 아이리스, 꽃창포 등이 있다.
(4) 주로 가을에 그루터기하는 화초
엉겅퀴, 접시꽃, 도리도마, 알메리아, 아카판사스, 블루데이지, 마가렛, 크리스마스 로즈 등이 있다.

실내를 화사하게 만드는 화초 가꾸기 A to Z  <= 여기를 클릭하시면 좋은 자료가 있습니다 보너스

 

화초 가꾸기 실패 원인, 꼼꼼 점검!
하루에 한 번씩 꼬박꼬박 물을 주는데, 꽃이 떨어지거나 뿌리가 썩어 버려요.
무조건 매일 물을 주기보다 식물의 특성에 따라 물 주는 주기를 달리해야 돼요.
선인장, 카랑코에, 알로에 등의 다육식물은 물 주는 주기가 주 1회~격주 1회 정도로 길지만, 잎이 크고 부드럽거나 키가 큰 화초, 시페루스 등 열대우림 지대가 원산지인 화초, 꽃이 핀 아잘레아와 고사리과 식물 등은 주 2~3회 정도로 물을 주는 게 좋아요.
또한 넓은 화분에 심은 화초가 좁은 화분에 심은 화초보다 물을 많이 먹고, 흙화분에 심은 화초는 플라스틱이나 유리, 철제로 된 화분에 심은 화초보다 물을 자주 주어야 해요.
식물에 주는 물은 깨끗할수록 좋고, 수돗물은 염소 성분이 식물에 해를 줄 수 있으므로 물을 받아 하루쯤 두었다가 유해 성분을 가라앉힌 뒤 주도록 하세요.
또 강하게 물을 뿜어내는 물뿌리개를 사용하면 흙이 딱딱하게 굳어버리므로 부드럽게 분사되는 것을 사용하세요.
봄이나 여름에는 건조한 겨울철에 비해 식물이 활발하게 자라므로 자주 충분히 물을 주어야 하고, 또한 잎에 물을 주어 공중 습도를 높이면서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것도 중요하죠.
그러나 한낮에 물을 주면 뿌리가 썩을 수 있고, 외부 식물의 경우 물방울이 렌즈 역할을 해서 잎을 태울 염려가 있으므로 아침이나 해질 무렵에 물을 주는 게 좋아요.
흙의 수분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면 엄지손가락으로 흙을 만져보는 것도 방법인데, 흙이 묻어나지 않으면 물을 줄 때가 되었다는 신호랍니다.

물을 적게 주어도 된다기에 선인장을 사다 키우는데, 마르거나 썩고 의외로 기르기가 쉽지 않아요.
선인장의 경우 게으른 사람이 키우기에 ‘딱’이라고 말할 정도로 물을 아주 드물게 줘도 잘 크는 식물이죠.
그러나 의외로 죽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햇빛, 통풍과 관련이 있어요. 선인장은 봄과 여름에는 햇빛이 잘 들고 따뜻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좋아하고, 가을과 겨울에는 6~12℃ 정도로 서늘하면서 역시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좋아해요.
선인장은 물을 적게 먹는다고 해서 찔끔찔끔 주는 경우가 많은데, 봄과 여름에는 4주에 한 번씩 비료 섞은 물을 흠뻑 주거나 아예 물에 담갔다가 꺼내고, 겨울에는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답니다.

물도 제때 주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우는데 화초가 잘 자라지 않아요.
가정에서는 대부분 비료 주는 것에 소홀한 편인데, 이는 물주기, 분갈이 등과 함께 화초 가꾸기의 가장 중요한 요소랍니다.
관엽식물, 화초 등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비료도 달라지는데, 한꺼번에 많이 주는 것보다 조금씩 규칙적으로 주는 것이 좋아요.
새로운 잎이 계속 나오면 그만큼 생장이 왕성한 것이므로 비료도 부족하지 않게 줘야 하죠.
온도가 낮아지는 겨울에는 비료 주기를 삼가고, 더 이상 새로운 잎이나 눈이 나오지 않으면 충실기에 들어섰거나 꽃을 피울 준비를 하는 것이므로 비료의 양도 서서히 줄이면 된답니다.
원예용품점 등에서 판매하는 무기질 비료는 식물이 자라는 데 꼭 필요한 성분을 화학적으로 합성한 것으로, 냄새가 없으며 보기에도 깨끗한 것이 장점이에요.
종류는 액체, 분말, 고형의 3가지 타입이 있는데, 고형 비료는 흙 위에 올려놓아 물을 줄 때마다 서서히 흙속에 스며들게 하는 것으로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는데, 생장기에 사용하면 좋죠. 또 액체 비료는 화초를 키우는 사이사이에 한 번씩 주는데, 표시돼 있는 희석 농도보다 조금 약하게 주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분말 비료는 물에 녹여 사용하는 것으로 효과가 빠른 대신 지속 시간이 짧으므로 자주 주어야 하는 것이 단점이죠.
분갈이를 했더니, 잘 자라던 화초가 생기를 잃었어요.
분갈이는 4~5월에 하는 것이 가장 좋고, 햇빛이 쨍쨍한 날보다는 흐린 날 하는 것이 건조를 방지할 수 있어 몸살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분갈이를 한 다음에는 물을 충분히 주어야 나무가 생기를 잃지 않으며, 반그늘에 화분을 두어 건조와 탈수를 예방하고 흙이 마르지 않도록 이끼를 덮어주어야 해요.
물에 적신 매트나 신문지를 화분 밑에 깔아주는 것도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죠.

 

분갈이 요령
1* 지름이 4cm 더 큰 새 화분과 화분에 맞는 화분 받침, 분갈이용 흙, 유기 비료나 알갱이 흙을 준비한다.
2* 우선 손으로 화초 밑동을 잡고 흙 표면에 손을 고정한 채 화분을 돌려 화초를 빼낸다.
3* 엉켜 있는 뿌리를 헤쳐 길게 뻗은 뿌리는 칼로 2~3cm 정도 자른다.
화분흙의 물이 잘 빠지고 공기도 잘 통하도록 알갱이 흙을 화분 맨 아래에 깔아 배수층을 만들고, 2~3cm 두께로 화분흙을 넣는다.
4* ②의 화초를 새 화분의 중앙에 놓는다.
화초의 뿌리 부분과 화분 안쪽 벽 사이는 2cm 정도 띄우고 이 공간에 흙을 골고루 채워 넣는다.
채워 넣는 중간 중간에 흙을 꼭꼭 눌러 다진다.
흙 표면은 화분보다 1~2cm 낮아야 한다.
5* 옮겨심기가 끝나면 물을 흘러넘치도록 흠뻑 주고 화분에 고인 물은 저절로 빠져나가도록 그냥 둔다.

 

월별 화초 가꾸기 요령
1월...
전년의 12월과 1월은 한 겨울이라 특별한 원예작업은 없고, 온도와 햇볕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2월...
월동하는 실내화초는 마지막 온도관리에 신경을 쓰고, 프레임이나 온실내의 화초는 환기와 광선량을 늘려줍니다.
장미- 가지치기와 접붙이기를 합니다.
잔가지를 자르고 큰 가지 5∼6개만 남깁니다.
접은 하순에 붙입니다.

3월...
월동화초--겨울을 지낸 화초는 묵은 잎을 따내고 거름을 주고 분갈이를 해줍니다.
통풍도 자주 시키고 물주기도 늘립니다.
봄 씨앗준비--전 달의 계획에 따라 올 봄에 심을 씨앗을 준비하고 화분과 파종상자를 준비합니다.
하순부터는 씨앗을 뿌려 온실이나 실내에서 기릅니다.
서리 막이 제거--화단의 월동용 서리 막이용 짚이나 비닐을 걷어내 어린 싹에 햇빛과 신선한 공기를 공급합니다.
김매기와 북주기--화단의 흙을 살짝 갈아 긁어주고 흙을 모아 북을 줍니다. 실내화초도 같습니다.
병해 예방--화단이나 실내화초도 병 든 포기는 뽑아버리고 살충제와 살균제를 예방의 차원에서 뿌려줍니다.
포기나누기--실내의 관엽식물과 초화류, 난초, 선인장 등의 분갈이를 겸해 포기를 나누어주고 화단의 숙근초(겨울에 땅속에 뿌리만 남아 월동하는 화초) 나누어줍니다.

4월....
화단에 히아신스와 수선화, 튤립, 크로커스 등 가을 뿌림 화초가 만발하는 때입니다.
가을에 심은 숙근 초화류는 꽃망울을 맺는 때입니다.
초화의 파종 --일년생 초화인 지니아, 코스모스, 아스타 등을 뿌립니다.
알뿌리 꺼내기---지난 겨울에 저장했던 다알리아, 칸나 등은 꺼내서 뿌리를 나누고 심을 준비를 합니다.
알뿌리 심기---하순이 되면 다알리아, 칸나, 글라디올러스, 진저 등의 알뿌리를 심습니다.
월동모종의 정식--- 지난 가을에 씨를 뿌렸던 월동모종을 화단에 심습니다. 꽃시장에서도 색다른 모종을 사다 심습니다.
중거름과 김매주기---화단에 김을 매주면서 중거름을 넣어줍니다. 농사용 비료나 퇴비를 묻거나 얹어주어도 좋습니다.
꽃핀 알뿌리 정리---꽃이 지고 난 시네라리아, 시클라멘 등은 물을 끊고 시든 잎을 정리합니다.

5월....
본격적으로 화단에 꽃씨를 뿌릴 때입니다.
초화의 아주 뿌리기---채송화, 맨드라미, 해바라기, 샐비어, 나팔꽃 등 여러 가지 씨앗을 화단이나 화분에 뿌립니다.
모종의 정식---모종상자니 화분에 미리 뿌려서 가꾸던 모종을 화단에 정식합니다.
국화 꺾꽂이 시작---추국의 눈 꽂이를 시작합니다. 마디가 짧고 실한 눈을 잘라 조심스레 삽목상에 꽂아둡니다.
꽃핀 숙근초--- 봄에 펴 꽃이 진 숙근초는 포기를 나누어 다시 심어둡니다.
병충해 구제와 예방---진딧물,깍지벌레가 생기고 병도 날 수 있으니 살충제와 살균제를 뿌려줍니다.
꽃핀 뒤의 알뿌리---가을에 심은 수선, 히아신스, 튤립 등은 꽃이 진 후에 씨가 맺히지 않게 꽃대를 잘라주고 잎을 잘 가꾸어 알뿌리가 충실하게 살찌웁니다.

6월....
장미가 피기 시작하고 작약, 샤스타 데이지, 물망초, 페튜니아가 피는 계절입니다.
모종 정식---봄에 씨를 뿌리고 아직까지 정식이 안된 모종을 화단이나 화분에 정식하고, 아주 뿌린 화초의 새싹을 솎아주고 김매기를 합니다.
초화의 꺾꽂이---카네이션, 금련화, 코스모스의 꺾꽂이를 해서 모종을 가꿉니다.
장마 대비---장마철을 앞두고 화단의 배수로를 만들고 지주를 세워 화초가 넘어지지 않게 미리 손질을 해둡니다.
국화의 분심기---모종으로 가꾸던 국화를 분에 심고, 자라는 동안에 여러 번 분갈이를 합니다.
가을에 심은 알뿌리---잎이 다 시들어 가는 알뿌리를 장마 전에 캐내서 잎과 줄기를 다듬어 내고 그늘에서 잘 말려서 종이봉지, 양파망 등에 넣어 시원한 그늘에 매달아 둡니다.

7월....
본격적인 여름이고 장마철이라 고온 다습한 기후에 병충해도 염려됩니다.
병충해 방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농약은 몇 가지를 준비하여 교대로 쳐주어야 효과가 큽니다.
가을심기 화초의 채종---가을에 심어 봄에 꽃이 피었던 초화의 씨를 받아 말려서 보관합니다.

8월....
삼복더위에 화분화초의 차광관리는 기본입니다.
물주기---화분에는 물론 화단이나 정원수, 채소밭의 관리에도 자주 물을 주어야 하는 시기이지만 되도록 한 낮의 물주기는 삼가고 아침과 저녁나절에 주도록 합니다.
아울러 화단이나 정원에는 짚을 깔아 수분증발을 억제하고 강한 햇살도 막아줍니다.
백합 캐내기---백합은 꽃이 지면 캐내서 시원한 그늘에 보관했다가 가을에 다시 심습니다.
다알리아 손질---가지가 무성해진 다알리아는 가지치기를 과감하게 하여 통풍을 좋게하고 거름을 넣어주어에 꽃피울 준비를 합니다.
겨울피기 화초의 파종---금어초, 스토크, 팬지 등의 씨앗을 파종상자에 뿌려 시원한 그늘에서 관리합니다.
분갈이--국화와 시네라리아, 앵초 등을 분갈이 해줍니다.

9월....
여름화단의 정리와 가을 모종의 정식--시들기 시작한 꽃나무들은 거두어 내고 크로커스, 샐비어 등 가을꽃을 정식합니다.
월동 초화의 파종---금잔화, 페튜니어, 플록스, 스토케시아 등의 씨앗을 뿌립니다.
가을심기 알뿌리의 정식---튤립, 히아신스, 백합, 크로커스, 콜치쿰 등 봄에 일찍 꽃을 피우는 월동화초를 화분에 심어둡니다.
국화의 눈 따주기---국화의 가지 고르기와 눈 따주기를 해서 꽃피울 준비를 합니다.

10월....
결실의 계절이니 꽃씨를 받아봅시다.
숙근초 포기나누기---거어베라 등의 숙근초는 꽃이 끝났으니 포기를 나누어 심어줍니다.
꽃이 핀 뒤의 정리와 채종---1, 2년생 초화의 꽃이 지고 씨가 여물면, 채종을 하고 뒷 그루는 뽑아내서 깨끗이 정리합니다.
알뿌리의 보호---겨울이나 다음해 봄에 꽃 피울 알뿌리 중 화분에 심은 것은 실내나 온실로 옮겨놓습니다.

11월...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계절이니 마지막 화단작업과 실내원예가 시작됩니다.
꽃이진 알뿌리 캐내기---꽃이 진 알뿌리- 칸나, 글라디올러스, 다알리아 등을 서리가 내리기 직전에 캐내서 말려 저장합니다.
서리막이와 방한---월동 화초는 짚을 덮어주고 큰 꽃나무나 정원수 중 추위에 약한 것은 짚이나 거적으로 감싸주고 비닐로 바람막이를 해줍니다.
화분식물의 월동준비---관엽식물과 난초, 선인장, 초화류, 등은 실내로 들여놓고 방한과 습도유지에 신경을 씁니다.
실내로 들이기 전에 살충제와 살균제를 쳐주어서 병충해를 예방합니다.
실내 화초의 관리-- 겨울동안 실내에서 자라며 자연환경을 만들어주는 화초를 크기와 성질에 따라 배치하고, 꽃이 피는 화초는 되도록 밝은 장소에서 관리합니다.
음지의 식물도 가끔은 자리를 바꿔 햇볕을 쪼여주고 환기도 시켜주어야 건강해집니다.
온도가 높은 실내라면 겨울에도 생장을 하므로 비료의 성분도 골고루 하여 묽게 타서 자주 주어야 합니다.
튼튼하게 잘 키우기 위해서는,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모든 생리작용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생장촉 진제도 가끔씩 타서주면, 더욱 싱싱하고 건강하게 자랍니다.

 

겨울철 가정원예(실내 원예식물 관리법)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여 다양한 식물들이 잘 자라는 환경이지만 겨울철(늦가을부터 늦은 봄까지, 11월초순 ~ 4월초순), 난방이 되는 실내에서 관리하는 기간이 비교적 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의 실내원예식물 관리는 적은 광선양과 건조한 환경, 환기불량으로 인한 탁한 공기, 높은 온도 등으로 그리 쉽지는 않지만 약간의 기본적인 상식과 기술만을 익힌다면 수월하게 화초를 가꿀 수 있을것입니다.
① 탄소동화작용으로 잎에서 영양분을 만들기 위해서는 겨울에도 광선은 꼭 필요합니다.
빛이 부족하면 그 작용을 하지 못하여 골격을 유지하는 성분이 부족하여 가늘고 힘이 없으며 웃자라고 잎의 색깔도 엷어져 점점 쇠약해집니다.
꽃이 피는 식물은 빛이 부족하면 꽃눈이 생기지 않습니다.
햇빛이 강한 베란다나 창가에서 관리하면 되지만 온도조건도 겸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호광성식물로는 선인장종류, 에크메아, 아나나스, 유도화, 유포르비아, 크로톤, 드라세나, 피닉스 등이 있으며 난종류로는 카틀레야, 반다, 덴드로비움(노빌계)과 야생란등이 있습니다.
혐광성 또는 음지식물은 실내의 안쪽에서 기르며 햇빛이 좀 부족하더라도 형광등이나 백열등이 비치는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아펠란드라, 아레카야자, 청목, 동백, 디펜바키아와 잎이 얇은 초화류의 일부와 양치식물, 난의 호접란, 파피오페딜룸, 헤마리아 등이 이에 속합니다.
② 물주기는 화분에 물을 주는것보다 주위의 공중습도를 유지하는데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실내공기가 건조하다 하더라도 화분에만 물을 주는것보다 분무기로 물을 여러번 뿌려주거나 수반에 물을 받아놓아 증발시키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실내의 환경이 고온ㆍ건조하면 식물은 호흡작용과 증산작용으로 영양분과 수분을 과다하게 소모하여 쇠약해집니다.
겨울철에 실내의 습도를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Dish garden으로 여러가지 모양의 접시류와 찻잔, 컵, 칵테일잔 등 생활용기에 흙(배양토)이나 물을 채우고 여러가지 관엽식물이나 초화류, 채소류등을 심어 장식하고 감상하면 거기서 증발하는 수분으로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경재배(Hydro culture)라는 재배방법도 그와 비슷한 화초재배법으로 오랜 역사가 있으며 비료를 알맞게 조제하여 배양액을 만들어 넣어주는 고급스런 기술도 겸하게 됩니다.
베고니아, 호야, 드라세나(행운목), 마란타, 크로커스, 석창포등 꽃종류와 고구마, 감자, 양파, 무, 마늘, 토란, 배추등 채소류를 키워도 잘 자라고 교육적인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③ 식물은 탄소동화작용과 호흡작용을 교대로 하여 탄산가스와 산소의 교환을 하게되는데 실내에서 발생되는 공해물질(질소, 황의 산화물, 일산화탄소, 에틸렌가스 등)은 식물이 흡수해서는 안됩니다.
가스렌지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fan으로 뽑아내고 화초나 꽃, 꽃꽂이용 꽃도 시들기 시작하면 빨리 따버리는 것이 공해물질 발생을 막는 방법입니다.
실내공기가 담배연기나 가스렌지의 연소가스등 오염원인이 되는 여러가지 유해물질에 의해서 탁해지면 식물에 흡수되어 좋지않은 결과를 낳게 됩니다.
따라서 식물은 물론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도 환기는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④ 겨울철 실내원예는 기르는 화초가 얼지 않도록 관리하며 가능하다면 정상적인 생장을 계속하도록하는 기술적인 작업인데 따뜻한 실내에 보관한다는 개념으로만 생각하면 안됩니다.
식물의 종류와 원산지에 따라 그 식물의 생장습성이 다릅니다.
저온에서 자라는 식물(5℃ ~ 10℃)은 동양란 등 온대지방의 식물과 가을에 심는 구근류, 사철나무, 월계수, 유도화 등 목본성식물이 있고, 중온에서 자라는 식물(10℃ ~ 17℃)은 온대지방의 남부와 아열대지방 원산의 식물로 비로야자, 카나리야자, 대추야자, 시네라리아, 심비디움, 풍란, 석곡 등이 있으며 중ㆍ고온에서 자라는 식물(17℃ ~ 24℃)은 난종류의 카틀레야, 파피오페딜룸, 반다, 온시디움, 덴드로비움과 기타 일반적인 분화식물이 있고, 고온에서 자라는 식물(24℃ ~ 28℃)은 주로 열대 및 아열대지방 원산의 식물로 호접란, 밀토니아, 마란타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재배하는 식물중 엽란, 드라세나, 인도고무나무, 켄차야자, 유카 등과 꽃이 피는 다년생 화분용 화초는 5℃에서부터 25℃정도까지 넓은 범위의 실내온도에서도 잘 적응하는 식물들입니다.
저온성식물의 일부는 저온에서도 휴면이 일어나며 휴면에 들어가면 베란다같이 시원하면서도 광선이 강한 곳으로 옮겨놓아야 휴면기가 지나면 꽃이 피게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꽃눈이 생기지 않습니다. 동백나무, 아잘레아, 수국, 선인장의 일부, 감귤나무등이 이에 속합니다.
꽃이 피는 화분식물(예: 군자란)은 늦가을에 얼지않을 정도까지 밖에서 관리하다가 서리가 내리기 직전에 실내에 들여놓으면 꽃이 잘 피게되는것과 같은 이치이다.
⑤ 실내원예작업
겨울철의 원예작업은 많지 않으나 위에서 열거한 햇빛조절, 물주기, 가습, 환기 그리고 수경재배등의 기본적인 작업들이 있으며 비료적 높은 온도(중온 ~ 고온)에서 자라는 화초는 겨울에도 생장을 계속하므로 봄 ~ 여름 보다는 적더라도 비료를 공급해야 합니다.
비료농도가 낮은 5 - 5 - 5 나 5 - 10 - 5 (질소 : 인산 : 칼륨)의 조성으로 된 비료를 2,000배정도로 묽게타서 열흘에 한번쯤 주는것이 좋으나 눈에 띄게 잘 자라는 화초에는 그만큼 더 주어도 무방합니다.
병충해는 건조하거나 환기가 불량할때, 물을 너무 많이 주었을때 발생하므로 잘 관리하면 예방할 수 있으나 생장촉진물질(미량요소, 식물호르몬, 비타민, 유익한 미생물등 여러가지 유기물질)을 비료와 함께 주면 식물이 튼튼하게 자라며 각종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벌레가 생겼더라도 솜이나 젖은 걸레로 잡거나 제거하는것으로 족합니다.
겨울철 실내에서 농약(살충제)을 뿌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니 봄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에는 먼지가 식물의 잎에 쌓일 수 있으므로 자주 떨어주고 물을 뿌리거나 젖은 수건으로 자주 닦아주는 것은 식물의 숨구멍이 막히는것을 예방하고 잎의 탄소동화작용도 도와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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